Seed Tree
by 소겸 2015. 6. 6. 12:00
저 언덕 위에 서 있는 나무 한그루
요상하게도 생겼어
바람타고 날아온 작은 씨앗하나
이제 나무가 되어 푸른 창공을 채울 때
씨앗을 보며
나무를 보며
소망을 꿈꾼다
척박한 이땅에도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길.